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 내 해병대 역사관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40회 호국문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 내 해병대 역사관에서 ‘제40회 호국문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안보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와 나라사랑정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해병대를 주제로 시와 수필, 회화(그림) 분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이 해병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해병대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8일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린 ‘제40회 호국문예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KAAV 탱크에 탑승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병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사관 견학과 KAAV 및 K-9 등 해병대 특유 장비 전시회를 비롯해 해병대 훈련 사진전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경연대회를 준비한 김규진 원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해병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병대 1사단이 국민과 함께 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이번 호국문예 경연대회와 연계해 한국청소년연맹 등 1800여 명의 청소년 단체 학생들에게 부대견학과 병영체험 등의 호국수련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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