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촉발지진 피해 복구·배상 특별법 제정 촉구

포항시의회는 10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0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도 첫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20여건의 안건 보고가 있었다.

이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이 ‘11.15 촉발지진 피해 복구를 통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과 책임자 처벌, 포항시의 손배·보상 절차 진행을 요구했으며, 차동찬 의원은‘창포동 652-1번지 일대 중국 단풍 가로수의 조속한 이식’과 ‘용흥동 우방 아파트 일원 대안골-감실골 연결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이어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진피해 극복과 특별법 제정, 산불 진화와 예방활동, 포항국제불빛축제,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휴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의 노고를 치하 한다”고 격려한 뒤 “제 8대 의회 1년간 시민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의회 본연의 책임과 기능에 충실하려 했으나 혹여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주민의 대표라는 긍지 하나로 현장을 뛰는 서른두 명 의원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포항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부터 열리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는 지역케이블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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