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촉발지진 피해 복구·배상 특별법 제정 촉구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20여건의 안건 보고가 있었다.
이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이 ‘11.15 촉발지진 피해 복구를 통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과 책임자 처벌, 포항시의 손배·보상 절차 진행을 요구했으며, 차동찬 의원은‘창포동 652-1번지 일대 중국 단풍 가로수의 조속한 이식’과 ‘용흥동 우방 아파트 일원 대안골-감실골 연결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이어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진피해 극복과 특별법 제정, 산불 진화와 예방활동, 포항국제불빛축제,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휴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의 노고를 치하 한다”고 격려한 뒤 “제 8대 의회 1년간 시민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의회 본연의 책임과 기능에 충실하려 했으나 혹여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주민의 대표라는 긍지 하나로 현장을 뛰는 서른두 명 의원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포항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부터 열리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는 지역케이블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