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11일 울릉군 한마음회과 대강당에서 ‘울릉교육가족 소통 공감 한마당’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11일 울릉군 한마음회과 대강당에서 ‘울릉교육가족 소통 공감 한마당’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통 공감 토론회는 울릉군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교육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울릉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 업무 경감 및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종합예술제와 교육장기 테니스대회를 폐지하고 방과후 순회강사 지원, 유아 학비 및 유치원 정보공시,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지원, 각 학교 수질검사의 교육지원청 일괄검사 등의 교육여건 개선책을 밝혔다.

또한 지역 현안사업으로 2020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신설 ‘울릉중학교 건립 사업’에 관해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 상호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항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울릉 지역 교육관계자분들께서 한마음이 되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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