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의원들이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공사 현장에서 감독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지역 주요 사업장 7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을 시작으로 경천섬 보도 현수교, 화령 전승기념관,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 숲 조성현장, 한방산업단지 내 약초 상품화 처리장 및 목재문화체험장 등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장과 관광시설 등을 방문한 것.

시설을 둘러본 의원들은 대형 사업장의 운영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의 항구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심하며 성공한 사업으로 완성하되 적자 사업이 돼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현 의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과 추진상 미흡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들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동료 의원들께서는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감사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오는 17일 행정 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사업장을 방문 점검해 행감에 대한 내실화와 합리적인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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