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냉수대 소멸 반복 예측…수온정보 관심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은 포항 월포~영덕~삼척 등 동해 중부 해역에 내려졌던 냉수대 주의보를 10일 해제했다.
포항 월포에서 영덕 등 경북 동해안에 내려졌던 냉수대 주의보가 해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포항 월포~영덕~삼척 등 동해 중부 해역에 내려졌던 냉수대 주의보를 10일 해제했다.

포항 월포에서 영덕까지 경북 동해안은 지난달 28일 주의보가 발효된 지 2주 만에, 삼척은 지난달 20일 내려진 지 3주만에 냉수대가 소멸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포항 월포 17.6℃, 영덕 18℃, 삼척 14.5℃ 등 분포로 수온이 회복되고 주변 해역과 비슷했다.

수과원은 냉수대 소멸에 따른 표층수온 급상승에도 양식생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향후 냉수대는 예년처럼 발생과 소멸이 반복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어민과 지자체 등은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RISA)이나 위성 관측 수온 정보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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