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구강 건강 증진 뮤지컬 공연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예천군에서는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구강 건강 증진 뮤지컬 공연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군 보건소에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문화회관에서 관내 33곳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춤이 함께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구강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은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공연과 ‘입냄새 왕 구리구리’라는 제목으로 이가 아파서 괴로워하는 딱딱이가 친구 뽀뽀의 옛날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음식섭취 습관을 알게 되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또한, 레이저 효과와 대형 치아 그리고 블랙라이트 조명 등이 신기하고 환상적인 볼거리를 연출했고, 신나는 ‘삼삼삼’ 치카치카 노래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어릴 때부터 알아야 할 바른 칫솔질, 구강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치아의 중요성 등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참석한 한 어린이는 “공연을 보면서 이제는 이를 매일매일 깨끗이 닦고 과자 같은 것들을 덜 먹어야만 이가 아프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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