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광역 지역 청렴클러스터 협업

한전기술 ‘청렴아 놀자(청렴다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열 우측 5번째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한전기술
영호남 이전 공공기관 청렴 윤리협의체가 전국 최초로 광역지역 간 청렴 클러스터 협업 추진에 나섰다.

경북지역 청렴 윤리협의체인 경북 김천 청렴 클러스터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남·광주 청렴 클러스터 주관 ‘빛가람 청렴 문화제’에 참여한다.

이번 협업 행사는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기술이 빛가람 청렴 문화제 주관사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청렴의 물결은 영호남을 넘어 하나로 흐른다’를 주제로 상호 협업을 추진하면서 성사됐다.

이외에도 경북 김천 청렴 클러스터는 ‘청렴아 놀자’(청렴 다트, 한전기술·구미시), ‘청렴 맞춰라’(청렴 물풍선, 한국도로공사·영주국토관리사무소), ‘정직한 청렴’(국산·외산 농산물 비교, 국립종자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11일 행사 둘째 날에는 한전기술 이동근 상임감사 주관으로 광역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반부패 청렴 공유 프로그램인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 시연회가 개최됐다.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은 한전기술이 2017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강선아 민간협력담당관은 “기업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렴 ACADEMY 투어 프로그램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각 기관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하고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광역지역 단위로 개최되는 청렴 문화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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