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개 팀 약4500명 참가…16일까지 열전 돌입

전국 유도 최강자를 가리는 ‘제24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 대회 및 2019년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경산시.
전국 유도 최강자를 가리는 ‘제24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 대회 및 2019년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가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6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유도회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 및 경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50여 개 팀 4500여 명의 선수단치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 대회는 2019년 아시안게임 및 세계청소년유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겸하고 있어 치열한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유도는 아시안 게임·하계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효자 스포츠로 가까운 미래에 나라를 빛내줄 유도 인재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경산시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유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국 유도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경제에 많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일정 중 오는 15일,16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 N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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