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사 중소기업 현장방문 애로사항 해소·지원

경북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홍보, 청년고용 순으로 권역별로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동부권은 인건비, 서부권은 채용, 남부권은 홍보, 북부권은 청년고용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GEPA ROAD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조사 분석한 결과다.

이러한 지역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지원, 채용 지원, 수출 지원 순으로 분석됐으며 가장 큰 필요사항은 동부권은 인건비 지원, 서부권은 외국인 고용 지원, 남부권은 마케팅 지원, 북부권은 청년 채용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경북지역 권역별로 애로 사항과 필요 사항의 차이점을 경상북도 시책에 반영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또 이러한 GEPA ROAD 분석결과를 진흥원 홈페이지에 올려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필요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의 ‘GEPA ROAD’프로젝트는 경북지역 중소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및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주 1회 이상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젝트이다.

진흥원은 GEPA ROAD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 지진 피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기간 연장, 전문가 컨설턴트 지원 확대 등을 경북도청과 협의하는 등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본질적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창록 원장은 “GEPA ROAD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 실현이라는 진흥원의 비전을 이루는데 기초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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