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11일 기북면 율산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지역 오지마을 주민이 구청이나 보건소를 찾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지적 도우미 서비스’를 11일 기북면 율산2리 마을회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방문은 북구 민원토지정보과, 북구보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미용봉사자와 함께 팀을 구성했다.

분할·지목변경·합병·소유권정리 등 13건 28필지 민원 접수와 지적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했고, 노인 건강검진 35건, 지적측량 6명, 미용봉사 42명 등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현장방문서비스는 원거리 주민이 구청까지 방문해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노인치매 상담과 예방교육으로 치매조기검진에 더불어 어르신 머리 손질까지 도와줌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현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방문해 지적 민원도 해소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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