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포항공장(공장장 하태윤)과 포항영업소는 12일 포항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19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다무포 하얀 마을 만들기’ 사업에 페인트 100말(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노루페인트 포항공장(공장장 하태윤)과 포항영업소는 12일 포항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19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다무포 하얀 마을 만들기’ 사업에 페인트 100말(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포항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 기획, 실행하는 주민주도 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포항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승복 호미곶면장, 다무포고래마을협의회 고두환 회장, ㈜노루코일코팅 하태윤 공장장, ㈜노루페인트 포항영업소 신호원 소장, 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 이나나 박사, 아무르콜라겐(주) 연규식 대표, ㈜자연스레 전경춘 대표, 강사1리 원재근 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루페인트 포항공장 하태윤 공장장은 “다무포 하얀마을 만들기가 마을의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작가들의 재능기부와, 대형버스까지 대절해 다무포에 봉사하러 오시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며, “포항의 산토리니가 멋지게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무포 하얀마을 만들기 사업은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마을주민들과 지역 예술가 및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김현구 포항시 도시재생과장은 “페인트를 기증한 ㈜노루페인트 포항공장 및 영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을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집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다무포 고래마을을 완성하여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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