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장 13.9㎞, 11월 준공

영천시청
영천시는 경북·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우수한 자연환경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팔공산 둘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생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팔공산 둘레길은 팔공산에 접한 5개 시군구(영천, 경산, 칠곡, 군위, 대구시 동구)에 108㎞에 걸쳐 조성되며 영천은 신녕 치산~부귀사~청통 신원~은해사~경산시 경계 25.1㎞ 구간으로 전체 노선 중 23%를 차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7년 1차 사업으로 연장 11.2㎞ 도립공원 외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팔공산도립공원 내 사업을 위한 공원계획변경 및 공원사업시행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6월 2차 사업 연장 13.9㎞ 구간의 사업을 착공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구덕모 산림녹지과장은 “팔공산 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면 우리 지역의 친환경 녹색 여가공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명품 둘레길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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