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홍보단이 13일 울릉도를 찾아 울릉주민을 위한 위문 공연을 멋지게 펼쳤다.
서울경찰홍보단이 13일 울릉도를 찾아 울릉주민을 위한 위문 공연을 멋지게 펼쳤다.

울릉경찰서가 주관한 위문 공연은 ‘6월 호국 보훈의 달’ 기념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학생들과 주민, 군인, 경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공연문화가 많이 부족한 도서 벽지 울릉도까지 위문공연을 위해 찾아 준 서울경찰홍보단은 아쉽게 올해 8월 12일 의무경찰의 단계적 감축 방침에 따라 해단하게 된다.

이날 공연은 해단을 앞두고 울릉주민을 위한 마지막 공연으로 노래와 댄스, 연극과 마술쇼 등 울릉 주민을 위한 멋진 공연으로 뜨거운 갈채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경찰홍보단은 2000년 5월 ‘호루라기 연극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 후 19년간 의무경찰 위문 공연, 학교폭력·아동범죄 예방 단막극,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을 활발히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경찰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하는 역할을 해 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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