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 대상자로 선정된 백인계(사진) 대한적십자 봉사회 대구지사 협의회장.
대구시는 제16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백인계 대한적십자 봉사회 대구지사 협의회장(68세,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선정했다.

백 회장은 (사)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여성 업(UP)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했으며, 한·중·대만 여성지도자 간 우호 강화와 문화교류에 힘썼다. 명사 초청 특강, 대구 알리기 사업 등을 추진해 여성의 역량강화 및 지위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2006년 대한적십자 봉사회원으로 가입한 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태안반도 기름 유출, 폭설·태풍 피해지역 복구 등 전국의 재난현장 구호활동 및 지역 내 복지관 방문간호봉사,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어떤 곳이든 달려가 참여함으로써 현재 2만 5000시간의 봉사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백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에 향후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에도 가입하는 등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