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영천&] 영천관광, 색다른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관광레저시대 영천&] 영천관광, 색다른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 권오석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13일 22시 3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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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댐 짚와이어 타고 하늘 위를 달리는 짜릿함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과 함께 우주공간 탐험
한 여성 관광객이 짚와이어을 타고 보현산댐 위를 지나고 있다.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철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전국 각지로 떠날 준비를 한다. 아름다운 자연은 언제나 지친 도시인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짧은 시간이나마 제대로 쉬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충효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천은 보현산별빛축제와 한약축제가 유명하다. 현재 임시 개장 중인 목재체험관과 짚와이어 등 연인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에도 제격인 영천은 여행의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여기에 색다른 볼거리,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즐길거리,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있는 영천으로 주말여행과 여름휴가를 떠나면 어떨까.
 

영천 관광안내도

◇색다른 볼거리

영천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이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볼거리도 영천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어 여유로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적한 느린 여행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즐비하다.
 

영천댐 벗꽃길

△사시사철 절경을 이루는 영천댐

굽이굽이 영천댐 길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영천댐. 1974년 착공해 1980년에 준공된 댐 일주도로를 달리며 보이는 자연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뛰어나다. 특히 봄이 되면 벚꽃 100리 길이 댐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한편 벚꽃마라톤대회·벚꽃음악제 등이 열려 봄을 맞이한다. 가을날 단풍길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사시사철 영천댐의 경치는 산과 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영천의 명소다.
 

화북면 오리장림

△청량한 숲길 산책로 ‘오리장림’

영천댐을 따라 화북면을 지나면 수령이 제법 된 아름드리나무로 이뤄진 숲길이 반겨준다. 옛날 오리장림은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했으며 자천리 일대 약 5리(2km)에 걸쳐 숲이 조성돼 오리장림으로 불렸다. 지난 1999년에는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 현재는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자천 마을 앞 군락지 등 몇 곳에서만 옛 향취를 더듬어 볼 수 있지만 10여 종이 넘는 나무들이 분재박물관을 연상시키듯 온갖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래실문화마을 반고흐 골목

△지붕없는 미술관 ‘가래실문화마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별별미술마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가래실 마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일대에 미술작품과 체험시설을 설치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란 별칭에 걸맞게 마을 곳곳에 설치된 미술작품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을 방불케 하며 인근 시안미술관 또한 시민들의 마음의 쉼터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한약의 새로운 명소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영천한의마을은 한방유통의 중심지 영천의 한방테마 관광지로 지난 3월 개장했다.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및 한의원을 갖추고 있으며 자신의 사상체질을 진단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약선음식을 추천받을 수 있다.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에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한의마을 입구의 자전거 타는 유의(儒醫)와 한의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곰·토끼·거북이 등 동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한의마을 내에는 한식을 기본으로 한 음식점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갖춰 방문객을 맞이한다.
 

치산계곡의 여름

△치산폭포와 어우러진 치산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무더위에 지쳤을 때 깨끗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는 상상만으로도 그 시원함에 등골이 오싹해진다. 영천시 신녕면 팔공산 동쪽 자락에 있는 치산관광지에 들어서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깨끗한 계곡이 피서객들을 반긴다. 치산계곡 일대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에 빠질 수 있는 수려한 산세와 맑고 깨끗한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영천시의 대표관광지 중 하나이다. 특히 치산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중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영천시가 지난 2012년에 조성해 운영하는 치산캠핑장은 2만㎡ 부지에 6인용과 8인용 캐라반, 캐빈하우스 총 2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치산관광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찾는 인근 대도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지난해 치산캠핑장을 찾은 인구는 3만 명을 넘어섰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즐길거리

영천시의 대표 즐길거리는 뭐니뭐니해도 ‘별’이다. 경북 영천은 ‘별의 도시’로 불리며 별을 관측하는 국내 최대 망원경이 그려진 만 원짜리 지폐의 국립보현산천문대가 바로 영천의 보현산에 위치 있다. 그만큼 전국에서도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힌다.

대도시의 화려한 조명과 매연이 가득한 탁한 도시의 공기를 벗어나 청정한 자연이 주는 청량함을 만끽하며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영천으로 떠나보자.

천혜의 고장 영천, 자연이 베푼 은혜를 입은 영천은 이러한 이점을 살려 보현산별빛축제와 별빛테마관광지를 개발 관광산업에 한껏 활용하고 있다.

더욱이 친구·연인·가족 등 관광객들이 별이 주는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별빛야영장, 펜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전경

△별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보현산천문과학관

지난 2004년 영천시는 쏟아지는 별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건립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 보현산 일원을 별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지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별빛축제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주제관과 누워서 밤하늘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 천문과학관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듣는 별자리 강좌로 천문지식도 쌓고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목성의 고리와 은하수 등 환상적인 우주의 모습도 직접 관측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우주공간 탐험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천문과학관에서 반짝이는 별을 맘속에 새겼다면 실제 우주에서 겪을 수 있는 짜릿한 체험이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서 기다린다. 실제 로켓이 발사하는 진동과 우주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보현호와 VR을 통해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별과 어우러진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다. 복층 구조인 펜션 정면은 하늘을 향해 20도 기울어진 유리로 제작되어 별빛 아래 잠드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좀 더 자연이 주는 감동을 오롯이 느끼려면 별빛야영장에서의 하룻밤도 추천한다.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댐 짚와이어

△짜릿함을 즐기는 보현산댐 짚와이어

가족들이 별빛으로 낭만을 즐겼다면 다음으로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추천한다.

짚와이어는 1.4km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되어 있어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또 최고 하강속도가 시속 100km가 넘는 구간도 있어 내려갈 때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은 짚와이어를 타고 보현산댐을 가로지르며 산과 호수 모두를 발아래로 두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와 더불어 모노레일을 타고 짚와이어까지 올라가는 보현산 자락의 0.75km 구간은 화려한 산세와 댐의 수려한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천 소머리곰탕과 수육

◇특색있는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에서 먹는 재미를 빼면 뭔가 하나가 빠진 것처럼 허전하다.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 줄 그 지역 맛집, 지방만의 특색을 찾아 먹는 재미만큼 쏠쏠한 것도 없다.

영천은 보현산, 팔공산, 금호강을 끼고 있는 내륙이면서 동해바다와 근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재료로 만든 웰빙 음식들이 많다.

영천의 특산물이 있는 공설시장을 둘러보면 먼저 질 좋은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과 붕어, 민물고기, 다슬기, 말나물, 시금장, 돔배기 등을 재료로 한 음식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소머리국밥, 육회 등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산삼배양근 비빔밥과 고사리, 다래순, 호박나물 등을 넣고 고추장으로 비벼 먹는 한방의 대표적 음식이 있다.
 

곰탕 골목.
별빛야시장

△공설시장 내 구수한 곰탕골목과 별빛야시장

영천은 옛날부터 우시장이 크게 발달해 소머리국밥과 육회가 유명했다. 그 전통을 이어받아 공설시장 내 곰탕골목에 가면 역사가 깊은 곰탕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 손님을 끌고 있다. 구수한 곰탕과 소머리수육은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어준다.

특히 2일, 7일 열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일장에 가면 알뜰하게 장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옛날부터 명절 차례상,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올라가는 의례음식인 영천 돔배기 고기도 구입할 수 있다.

또 공설시장 내 ‘영천 별빛야시장’이 지난 3월 개장해 닭꼬치, 향라새우, 마라탕, 치킨퀘사디아, 찹쌀케잌, 한우롤, 돔배기탕수육 등 군것질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영천별빛한우

△영천별빛한우 및 도남숯불단지

영천은 예로부터 우시장과 도축장이 활성화되어 품질 좋은 소고기 유통이 가능했다. 시는 지난 1월 영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영천별빛한우’를 지역의 한우브랜드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 2004년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보급과 한우 식육 전문 유통단지를 조성했다. 도남동에 조성된 도남숯불단지는 신선한 소고기로 감칠맛 나게 양념한 육회와 육회 비빔밥, 한우물회, 갈비탕 등 식당 고유의 메뉴로 손님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내 곳곳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우숯불 가게가 즐비하며 육회와 육회 비빔밥이 별미로 현재 성업 중이다.

◇영천시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명단

△미각루 △선창회가든 △고향솥단지삼겹살 △김부장숯불갈비 △까치복집 △원할머니보쌈 △제주초밥 △정원낙지 △예찬 △천년레스토랑 △부흥회식당 △임가네해물촌 △할매칼국수 △영양식육식당 △진주본가한방삼계탕 △별마로감자탕 △만파식적 △정현대영천식육식당 △쌈좋고 △어부야 △통큰생오리영천점 △도황선산곱창·막창 △천하제일식당 △참뼈 △청마루참숯불 △별빛고을참숯불 △금줄 △어림지 △해물왕국 △소소장 △이가하누 △달맞이숯불갈비 △소꿉친구 △다담뜰한식뷔페 △지중해회 △편대장영화식당 △황룡 △신화숯불가든식당 △화평대군 △영양숯불갈비 △경성관 △도남한우숯불촌 △한고궁한정식 △돌섬대어횟집 △강남한우식육식당 △영천축산농협한우프라자 △전원숯불가든 △가야골수라간 △영천풍천민물장어 △안심정 △씨앤에스에너지(주)대구방향 휴게소 △씨앤에스에너지(주)포항방향 휴게소 △동산정원 △초원숯불돼지갈비전문점 △황강식육식당 △(주)바이오시스청통 △안동식당 △은해향 △어부지리 △나다움 △남연허브 △백송식당 △든담농가맛집 △홍진 △북촌 △뭐라꼬 △삼진식당 △삼명숯불가든.
 

영천시 관광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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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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