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중장년이 함께하는 메탈락 경연대회와 U20월드컵 거리응원전이 15일 밤 포항 영일대를 달군다.

포항시 주최·경북일보 주관 ‘2019 스틸시티 포항! 메탈락 경연대회’가 오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주 ‘락가’를 비롯해 진주 ‘개전사거리밴드’, 창원 ‘국빈관진상들’, 서울 ‘품바21’, 인천 ‘락커룸’, 대구 ‘브라더벅’·‘투미닛투백’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인디락밴드 7개 팀이 포항 영일대 바다와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또 국내 톱 클래스 밴드 ‘워킹애프터유’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메탈락 이후 같은 장소에서 자정(밤 12시)부터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한국 대 우크라이나의 결승전 거리응원전을 펼쳐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거리응원전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대회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우승을 희망하는 의미에서 계획됐다.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한국 대 우크라이나의 결승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