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도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경상북도 관광홍보사무소’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관광홍보사무소는 현지 여행사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경북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판촉, 일반소비자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 일본 내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고베시 나가타구청, 일한우호고베시의원연맹, 효고현 국제국 등 현지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효고현 경북도 도민회, 주고베대한민국총영사관, 고베 한국교육원,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등 교민단체와 한국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또 지난 2월 경북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유명 여행작가인 안소라 작가가 ‘경북 주말여행- 당장 떠나고 싶은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관광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방한 일본 관광객은 작년 기준 294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이며 재방문객 비율 또한 70%로 매우 높다”며 “이번 홍보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을 간직한 경북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현지 타깃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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