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밀조사 실시
지난 15일 오후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내려 안동과 청송, 영주, 의성 등지에서 1200ha의 과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10분과 10시 30 등 2차례에 걸쳐 안동, 영주, 군위, 의성, 청송, 예천, 포항에 돌풍과 함께 지름 0.2∼2㎝ 우박이 1∼2차례 쏟아졌다.
도는 이번 우박으로 청송 864ha, 안동 220ha, 영주 105ha, 의성 89ha, 군위 4ha, , 예천 1ha 등 모두 1283ha의 과수 열매와 채소류 잎이 파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 품목은 사과 1283ha,고추 48ha,자두 18ha,복숭아 15ha,기타 60ha 등이다.
경북도와 시군은 17일부터 피해 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