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고 김동헌 경위 위적비 추념식
포항북부경찰서, 고 김동헌 경위 위적비 추념식
  • 손석호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16일 20시 4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17일 월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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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이 북구 죽장면 고 김동헌 경위 추념식에서 향을 피우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북구 죽장면 입암리에서 서장·과장단·죽장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동헌 경위 위적비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 김동헌 경위는 6·25 당시 포항경찰서 죽장지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억울하게 보도연맹으로 몰려 위기에 처한 마을 주민 200여 명을 구해냈다.

또 안강전투에 참전하는 등 공비소탕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대통령 방위포상(제436호)을 수여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경성호 서장과 과장단이 죽장면 입암리 고 김동헌 경위 위적비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김 경위를 기리며 경례를 하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1950년 말 죽장면민 명의로 목비를 세우고 석비로 교체했는데, 1985년 뒤늦게 위적비 소식을 들은 고 김동헌 경위가 현 부지를 사들이고 비석을 새로 건립했다.

그러던 중 2015년 2월 포항북부경찰서가 마을원로 등을 통해 증거자료·진술 등을 확보해 국가보훈처에 신청했고, 2015년 5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경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은 “고 김동헌 경위의 위적비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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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검찰, 법원 등 각급 기관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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