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후배사랑 전통으로 만들 것"

정영택(왼쪽 첫번째) 영천시청공무원영동장학회장이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영택(왼쪽 첫번째) 영천시청공무원영동장학회장이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천시청공무원영동장학회(회장 정영택)는 지난 14일 모교 교장실에서 김강영(3학년)학생 외 2명에게 장학금 240만 원을 전달하고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공무원영동장학회는 지난 2002년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영천시청에 근무하는 11명의 졸업생들이 모교의 발전과 후배 사랑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 17년 동안 40여 명의 후배에게 3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 공무원영동동문회는 졸업생 기수를 조금씩 확대해 전체 76명의 회원이 참여, 시청 여러 부서에 지역과 시정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장학금 수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택 회장은 “회원들이 동문회 모임과는 별도로 매월 1만 원씩 적립해 전액 장래가 촉망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