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추량 1, 2리를 방문해 마을회관 도배 및 노후 싱크대·장판 등을 교체했다.
이어 14일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양파 수확 일손을 도왔다.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3월 에너지 신사업본부가 대덕면 추량리 1, 2리와 자매결연을 하고 공동발전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하천일 추량2리 이장은 “큰 추위를 피해 양파 풍년을 맞았지만, 가격 하락과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에 양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일손을 거들어주어 한 시름 놨다”고 고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