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원 등이 복지대상자 집청소를 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는 17일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곰팡이로 위생상 문제를 겪고 있던 복지 대상자 집을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맞춤형 복지팀 직원 10여 명이 함께 대청소를 했다.

이 집은 가족이 없는 수급자 세대로 최근 알코올성 치매로 건강이 악화돼 장기입원을 했고, 몇 달간 집이 방치된 상태였다.

또 앞으로도 입원이 지속 될 예정이어서 집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연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앞장서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사회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