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염만)은 17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유대건)를 방문, 센터의 식품취급 및 보관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둘러봤다.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포항 지역 내 127개 학교와 112개 유치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 참석한 31명의 학교운영위원장들은 서포항농협 급식담당직원의 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과 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실적 및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센터 시설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염만 회장은 “지난 7년간 단 한번의 유통 및 위생사고가 없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에 더 많은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주락 서포항농협 조합장은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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