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18일 시청에서 ‘나눔 리더 인증서 및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리더’와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 후원해 사랑을 나누는 ‘착한 가게’ 소상공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한 것.
상주시 나눔 리더는 총 4명인데 1호는 황천모 시장이고 2호는 권성희 씨, 3호는 이갈렙 군, 4호는 최예슬 양이다.
특히 이갈렙 군(출생 17개월)과 최예슬 양(출생 200일)은 경북 최연소 나눔 리더로 각각 100만 원씩의 기부금을 냈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입하고 있는 착한 가게는 올해 19개소가 더 신청해 6월 현재 상주시 착한 가게는 모두 51개소로 늘어났다.
황천모 시장은 “성금은 가난과 소외,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보약”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