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탈북민연합회 회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탈북민연합회(회장 이춘숙) 회원들은 최근 화남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자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를 방문,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거실, 주방, 부엌 등 집안 내부를 말끔히 청소하고 분리수거, 쓰레기처리, 집 내부 소독, 밀린 이불 세탁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춘숙 회장은 “우리 탈북민연합회원(29명)들은 바쁜 생계활동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관내 저수지 환경정화활동, 경로당 청소, 북한음식시연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의 작은 힘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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