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경북서부권역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경북서부권역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18일 구미파크호텔에서 경북서부권역(구미·김천·상주·칠곡·고령·성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경북서부권역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는 장애학생 취업지원 확대를 위한 노동법 및 발달장애인의 권익에 대한 전문가초청 특강에 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직업영역개발사례’를 함께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강의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금현 노무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노동법과 권리구제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 주제강의에서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이백효 구미교육장은 “지역사회 사업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에서 사회로 안정적인 전환 성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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