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지난 18일 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봉화군은 지역대표축제인 봉화 은어·송이축제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봉화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축제관광산업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 최창섭 봉화군축제위원회 위원장, 이규일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관광재단설립 타당성 검토안을 최종보고 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추진된 연구 성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열띤 토론으로 성공적인 재단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엄태항 군수는 “전문성을 갖춘 관광전담기관 설립을 통해 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관광사업의 위탁운영 등을 통해 관광산업 진흥 및 새로운 콘텐츠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재단 설립에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종보고 자료를 토대로 향후 재단설립·운영 조례 제정, 임원 임명, 정관·내규 제정, 경상북도의 설립허가, 설립 등기, 직원채용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출범 될 예정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