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 농업시스템 배우러 왔어요"

아프리카 토고공화국의 공무원, 교육요원, 관계관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1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한국의 선진 농업시스템 배우러 왔습니다.”

아프리카 토고공화국의 공무원, 교육요원, 관계관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19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토고공화국이 향후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장, 유용미생물배양소 토양종합검정실, 과학영농 실증시범포 등 군위군의 선진 농업서비스 시스템을 몸소 경험해보고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고에서는 매년 연수단을 군위군으로 파견해 우리의 선진 농업 시스템을 배워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채류 재배 신기술 습득을 위해 오이, 토마토, 가지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업기술을 배웠으며, 현장에서 지도하는 이재훈 농촌지도사(원예담당자)의 교육에도 상당한 열의를 보였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견학이 토고공화국 농업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이 양국 간 우호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으며 군위군은 지속해서 국제적인 수준의 농업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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