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중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문경 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중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12월에 설립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은 농촌 6차산업을 준비하며 향후 4년간(~2021년) 문경시청(유통축산과)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경로를 확대하는 등 2·3차 산업과 융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국내 농축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산업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경에서 개발한 특산물인 문경약돌한우, 문경약돌돼지는 문경시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거정석(일명 약돌)을 먹여 사육한 문경만의 특화된 축산물로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함유가 높아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특유 냄새가 없고, 기름기가 입안에 남지 않아 산뜻하고 담백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거정석은 홀(Ho), 게르마늄(Ge), 셀레늄(Se) 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네랄을 먹은 소와 돼지는 강건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항생제 및 약품사용을 최소화한 사육이 가능하다.

한편, 문경시는 문경약돌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9월께 문경약돌한우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문경약돌축산물 종합유통센터·한우플라자 건립 중에 있다.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 또한 식품 박람회 등을 통해 문경약돌한우와 돼지를 알릴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6월 20일~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9 메가쇼 시즌1에 참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