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을배움터·인문학 사랑방’이 구미 선주원남동 마을배움터에서 개강해 산업도시와 어울어진 인문학 도시 조성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다.
‘모두의 마을배움터·인문학 사랑방’이 구미 선주원남동 마을배움터에서 19일 개강해 산업도시와 어울어진 인문학 도시 조성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은 15개 마을배움터 현판 수여,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행사 후 ‘경북의 문화컨텐츠, 구미의 문화 컨텐츠’라는 주제로 마을 릴레이 인문학 강좌가 시민의 큰 관심 속에서 개강했다.

‘모두의 마을배움터·인문학 사랑방은’ 지역주민이 살고 있는 생활권 내에서 배움터를 조성,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 학습과 나눔,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활용하게 된다.

마을배움터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영업시설, 개인 소유공간 등 총 15개의 배움터가 지역민을 위해 무료 공간으로 기부돼 앞으로 평생학습 배달강좌, 동아리 활동, 마을 릴레이 인문학 강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마을배움터는 인문도시 구미의 비젼과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제시할 것”이라며, “마을 생활권 내에서 언제나 배움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공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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