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신뢰감 높이고 초상권 문제 해결에 '일석 삼조' 효과

영주시가 직원 홍보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홍보사진 촬영과 SNS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영주시청 직원홍보서포터즈의 선비문화축제 한복체험 홍보 사진.
영주시는 직원(가족) 홍보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인물이 들어간 현장감 있는 홍보사진 촬영과 SNS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시는 지난 5월 지역 관광지, 축제 등을 비롯한 각종 시정소식을 널리 홍보할 ‘직원 홍보서포터즈 인재풀’ 제도를 도입 25명의 직원들과 12명의 가족을 선발 홍보 사진과 영상 등에 직접 출연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얼굴보다 ‘미소’가 아름다운 직원,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직원, 영주 홍보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했다.

직원 홍보서포터즈는 개인 참여부터 3대 가족, 다자녀, 부부, 커플, 자매, 직장동기 등 그룹참여까지 구성원도 다양하다.

희망 홍보매체도 사진, 영상, SNS, 유튜브, 지역방송 출연 등으로 현장감 잡고 신뢰감 높이고 초상권 문제도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과 그룹으로 구성된 직원 홍보 서포터즈는 앞으로 영주이미지 홍보는 물론 지역의 축제, 관광, 특산물, 볼거리, 시정 소식 등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직원 홍보서포터즈들이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숨은 관광지 소개, 여름 인기상품 풍기인견 홍보 사진(영상) 촬영 등에 참여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박용진 홍보전산실장은 “시정 홍보 사진촬영과 영상 제작에 직원 및 가족이 직접 서포터즈가 돼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민대상 홍보서포터즈 선발로 확대해 친근하게 다가서는 시정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SNS캐릭터 ‘힐리’를 개발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동영상과 웹툰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쌍방향 소통으로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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