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신임 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
지역위원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달성군 지역위원장에 박형룡(54) 전 경북대 총학생회장이 임명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9일 전국 23개 사고 지역위원회 중 12개 지역위원장을 임명했으며, 대구에서는 달성군에 박 위원장이 단수 신청했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송성일씨가 임명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북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박찬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대구 남구청장과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했고, 현재는 중소기업인 ㈜다스코의 대표이사다.

박형룡 위원장은 “폐업과 도산의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그 경험을 살려 대구 정치를 위해서도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는 또 “정상적으로 돈 번 운동권 출신의 뜨거운 맛을 내년 총선에 보여 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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