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19일 청도소싸움경기장 지하층 매점에 지진이 발생한 재난상황을 설정, 유관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청도소방서.
청도소방서는 19일 오후 2시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청도군청, 청도경찰서 등 17개 유관기관과 38대의 장비, 총 2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청도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긴급구조지원 기관별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현장대응능력을 키우고, 신속한 대응 및 재난수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1년에 한 번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청도소싸움경기장 지하층 매점에서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설정, △초기대응 △선착대 활동 △지역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박치민 청도소방서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실제 대형재난사고 대비에 각 기관별 자기 역할을 숙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속적인 훈련과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한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소방서는 19일 청도소싸움경기장 지하층 매점에 지진이 발생한 재난상황을 설정, 유관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청도소방서.
청도소방서는 19일 청도소싸움경기장 지하층 매점에 지진이 발생한 재난상황을 설정, 유관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청도소방서.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