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댐 출렁다리. 김천시
김천시가 오는 22일 오전 레인보우짚와이어, 물문화관, 산내들오토캠핑장, 패밀리어드벤쳐파크 등으로 김천 대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부항댐 인근에서 깜짝 이벤트를 연다.

지난해 11월 23일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진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 주인공에게는 꽃다발 , 농·특산품, 짚와이어 탑승권(2매)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벤트 내용까지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관광객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출렁다리 주변에서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객들에게 부항댐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전경과 부항댐 주변 관광지를 홍보한다.

부항댐 출렁다리는 2016년부터 총 95억 원의 사업비로 1단계 2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길이 256m, 폭 2m로 현수교를 설치하고, 2단계 야간 조경을 위한 교량 경관개선으로 추진된다.

성인 1400여 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내진 1등급으로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 규모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시공됐다.

댐 위 출렁다리에서 물 위를 걷는 스릴과 부항댐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 부분에는 투명유리를 설치해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찔함과 현기증을 느낄 뿐만 아니라, 수위에 따라 출렁다리의 높이가 달라져 매번 색다른 재미와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시 오고 싶은 김천’,‘아름다운 관광 김천’을 만들고, 관광 활성화와 맞물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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