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로컬푸드 창업과정’교육이 19일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25명과 구미시 생산자, 소비자 7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시는 19일 선산문화회관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25명과 구미시 생산자, 소비자 7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로컬푸드 창업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농민사관학교(학교장 조남월)에서 실시하는 60개 교육과정 중 구미시 공약사업인 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 운영과 밀접하게 연관된 ‘청년 로컬푸드 창업’ 과정을 일일 공개교육 형식으로 유치해 개최한 것이다.

이날 오전에는 홍형석 나주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나주시 사례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교육했으며, 오후에는 한석우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이 강사로 초빙,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한 농가조직화와 작부체계 등 생산관리 분야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지금 우리 농업은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일손부족, 가격불안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면서 “기획생산과 농가조직화, 안전한 농식품 조달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지역 농산물의 종합적인 조달체계 구축체계인 지역푸드플랜 사업에 오늘 교육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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