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체육공원 등 주요 공공시설 12개소

문경시는 관공서 등 주요 공공시설 12개소에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문경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건강한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관공서 등 주요 공공시설 12개소에 설치했다.

설치된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보행에 장애가 있는 분들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보행보조기구의 배터리를 동시에 2대 충전이 가능하고, 1시간에 70% 가량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자전거나 수동휠체어 등의 타이어 공기주입 기능 및 핸드폰 충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장애인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보장구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영강체육공원, 온누리스포츠센터, 문경시노인복지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경읍행정복지센터, 점촌2동행정복지센터 등 12곳이다.

문경시 관계자는“이번 급속충전기 보급을 통해 외출 시 배터리방전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실현하고 장애인 권익 보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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