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발전기 증기발생기 고수위 원인…방사선 영향 없어
월성원자력은 현재 월성 4호기 원자로 출력은 35%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상황이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나 투명한 원전 정보 공유를 위해 밝힌다”면서 “터빈발전기 정지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22일 제16차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는 그동안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전 8시 02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 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 냉각재펌프 전동기 교체, 보호계전기 디지털 삼중화 등 주요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93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했다.
월성 4호기는 지난 연속 5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에 이어, 연속 6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을 목표로 하며 22일 오전 8시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