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이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발대식에는 경북지부 출범을 알림과 동시에 멘티 동아리를 만들고 영문고등학교와의 결연을 통한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본부가 운영하는 호프키즈는 희망(hope)과 아이들(kids)의 합성어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도와 문화예술체험, 뮤지컬, 영어회화, 학습지도, 멘토링, 코딩, SNS크리에이터 등 역량 강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권용숙 호프키즈 경북거점 지부장은 “다문화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써 자기의 정체성을 스스로 찾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시스템이 소외된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까지 수혜자의 범위를 더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다문화교류네트워크 경북지부는 지난 2017년 부터 찾아가는 공부방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한국전통체험 주말 학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14일 영국 엔드루왕자 방문 시 호프키즈 합창단을 모집해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