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원장 정연화)은 지난 22일 조양각에서 ‘한 여름밤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난타, 대금, 우리춤, 풍물 등 20여 개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라천년예술단 퓨전국악 공연과 ‘장구의 신’ 박서진 초청가수 특별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강좌 수강생들은 기타 공연을 오프닝으로 시조창, 대금과 가야금 연주, 난타공연, 우리 춤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연화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문화원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그 의미가 새롭다”며 “오늘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