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마을회관이 지난 2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전영탁·전풍림 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준공한 회관은 2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8월 착공해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 230평에 건물 연 면적 60여 평(지상 2층) 규모이다.

여광웅 수철리 이장은 “새롭게 문을 연 마을회관이 외지관광객들로 연중 북적이는 무쇠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이에 조강기 풍기읍장은 “여광웅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축 마을회관이 주민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쇠달마을은 행정명인 풍기읍 수철리를 달리 부르는 말로 오래전 이 마을에는 무쇠다리 하나가 놓여 있어 ‘수철교(水鐵橋)리’로도 불렸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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