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후변화 교육에 첫 테이프를 끊은 지역 어린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기후변화 교육’이 올해도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 중덕지자연생태관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올해 기후변화 교육은 지역내 유치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낚시 놀이와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적응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 편백나무 가습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운영된다.

안정백 환경관리과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을 2013년 상주시 기후변화교육센터로 지정한 이후 지난해까지 8000여 명이 넘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이 센터에서 기후변화 교육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등을 수료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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