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커피한잔사랑한모금,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본부장 김기동),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장 민향심)은 지난 21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와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 및 생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2007년 출범한 ‘임직원 사랑의 기금’을 통해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급여의 일정 부분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적립되는 약 3000만 원의 기금을 통해 정기적으로 명절 이웃사랑 온누리상품권 후원, 중증 장애인 외식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기부, 대한적십자사 후원 등 활발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단체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청소년정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봉사단을 정식 창단해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물놀이, 조폐공사 견학, 스키캠프 등을 주관하기도 했다.

김기동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은 “조폐공사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씨앗이 돼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펼치는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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