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지원장 서영애) 1민사부는 24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가 중심이 돼 시민 1227명이 대한민국과 넥스지오, 포스코 등 6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변론 준비 기일에는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법률대리인 서울 센트롤 이경우 대표 변호사와 정부 측과 포항지열발전소 운영업체인 넥스지오 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재판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청구취지나 변론방향을 정리하기 위해 판사와 소송 당사자 등이 법정에 출석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