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앞두고 '취약계층 여름나기' 추진

울진군은 24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시공(단열, 창호, 바닥), 물품(보일러, 냉방기기) 등을 가구당 최고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울진군이 경북·대구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에너지재단 8억원, 울진군 자체예산 2억원을 들여 지역주민 400가구에 에너지효율개선 시공, 물품지원은 물론 도배, 장판, LED조명 등을 추가 지원한다 .

전찬걸 군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확대해 군민이 더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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