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전국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2019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 행사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전국에서 모인 역사·지리교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아 선발된 역사·지리교사들은 첫날부터 울릉군 지질, 관광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포하고 있는 울릉도 문화, 생태 탐방에 나섰습니다.


이튿날에는 민족의섬 독도에 입도해 지질, 지형 등 독도만의 자연환경을 관찰 체험하고 독도경비대를 방문하는 등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직접눈으로 본 독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효민/ 공주 영명고 지리교사
지리교사로서 독도포럼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독도를 한번도 안 가봤었는데요. 이번에 가게 됨으로써 이런 독도에 대한 영주권 분쟁 문제나 아니면 영토분쟁 그리고 우리 독도에 대한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대해서 학생들과 활동수업을 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포럼기간 내 진행된 독도박물관 김경도 학예연구사의 ‘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문제점’,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김윤배 박사의 ‘독도 해양 생태계’의 특강은 우리 땅 독도가 갖는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다시 한 번 천명하고 영토주권의 상징인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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