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최종남)는 드론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드론전자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드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중국 드론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드론전자과 학생들은 중국의 드론 관련 취업현황과, 설비, 운용 등에 대해 연수를 실시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체 및 관공서 등의 드론 활용 사례를 비롯, 운용기술, 응용분야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체험했다.

이번 체험 연수에서는 ‘2019 세계 심천 드론 박람회’ 행사장을 관람해 전 세계 드론 관련 기업의 현황과 세계 드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중국은 300여 개의 드론제조업체가 있으며, 제품사용 허가를 내주는 곳이 심천시 드론산업협회이다. 또 전 세계 드론공장의 80%가 중국에 있었으며, 그 중 심천은 전 세계 드론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아주 거대한 시장이다.

이번 체험연수에서 학생들은 심천시 제2기술학교를 방문, 드론학과 학생들의 교육현황과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친선 농구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으며 앞으로 경북드론고와의 상호 정보교류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남 교장은 “경북드론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분야에 집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드론의 운용에 알맞은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