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실내체육관서 400여명 참가

경북지구 청년회의소(지구회장 김현석·이하 경북지구JC)가 오는 27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보치아 대회’를 개최한다.

보치아(boccia)는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로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소개됐으며,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근접한 공에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지구JC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 보치아 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 장애인 보치아 선수와 비장애인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현석 경북지구JC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상품과 경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창립해 올해 50주년을 맞은 경북지구JC는 ‘2019 IMPACT 경북지구JC!’의 슬로건으로 청년들의 지도력과 지역사회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7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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