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를 줍던 70대 여성이 익사체로 발견됐다.

군위경찰서와 의성소방서 군위 119안전센터(센터장 정덕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3시께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군위체육공원 인근 하천에서 70대 여성 A(71) 씨를 익사체로 구조했다.

최초신고는 사고 당일 오후 4시께 다슬기를 잡으러 나간다던 A씨가 연락되지 않자 밤 10시 48분께 가족에 의해 이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위 119안전센터와 경찰은 11시 18분께 하천에 떠 있는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김재성 소방사는 “A 씨는 안타깝게도 무수축 및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로 담당 의사의 의료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유보하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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