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옥미. 자료사진
고령옥미. 자료사진

고령군의 대표 쌀브랜드인 ‘고령옥미’가 경북도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이번 경북쌀 평가대회는 브랜드쌀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다각적인 평가방법에 의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방법은 품위, 품질, 품종혼합 비율에 대해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했다.

경북 최고브랜드 ‘고령옥미’의 명성을 잇는 이유는 먼저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 물과 건강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한 3㏊ 이상의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 지를 대상으로 단지화해 품질관리에 주민스스로가 노력했으며,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군에 따른 고령옥미 재배면적은 550㏊의 면적에 600농가가 재배하고 있고, 수매 시에는 DNA검사를 실시해 이품종 혼입을 막고 이품종 혼입률이 20%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를 제한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고령옥미 생산농가, 판매업체인 고령RPC에서는 생명산업인 식량 산업 발전에 정직한 땀방울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