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양수발전유치위 "추가 부지 선정 촉구"
봉화 양수발전유치위 "추가 부지 선정 촉구"
  • 박문산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25일 17시 0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26일 수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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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용성 낮다는 이유 설득력 부족…두음리 최적지"
한수원 양수발전소 선정 관련 정보공개청구 공식 요청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주민들, 25일 기자회견 갖고 봉화 신규 양수발전소 추가 선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수원은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추가 선정하라.”

봉화군 소천면 주민들로 구성된 ‘두음리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위)’가 25일 오전 11시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수원의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 선정에서 봉화군이 최종 탈락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추가 선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유치위는 “양수발전소 하부댐 수몰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 주민이 찬성하고 유치를 희망하는데 주민수용성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는 한수원의 발표는 전혀 설득력이 없으며, 수몰지역 주민의 적극적 찬성과 우리군 주민들 다수의 조용한 찬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전화설문조사 방식의 주민수용성 판단은 의심의 여지가 많다”고 반박했다.

이어 “한수원은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우리 두음리가 발전소 최적지이며, 국내에 추가로 건설할 신규양수발전소 목표가 2GW라고 밝힌바 대규모 사업시행에 있어 안정성 확보와 정부 에너지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도 봉화 양수발전소 추가 건설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지역주민의 좌절을 위로하고,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등 책임 있는 관련 기관들은 추가 선정이라는 새로운 요구에 공동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은 한수원(주)이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7개 지역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하였고, 이 중 봉화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14일 봉화군을 제외한 3개 시·군(충북 영동군, 강원 홍천군, 경기 포천시)이 최종 선정 됐다.

위원회는 기자회견 후 한수원 본사를 찾아 “결과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봉화 신규 양수발전소 추가 선정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겠으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한수원에 신규 양수발전소 선정관련 정보공개청구를 공식 요청했으며, 향후 후속대책 수립 등 주민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국회, 경상북도, 군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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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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